원티드랩,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기관 선정

채용 전형에 빠른 피드백·면접관 교육 등 높이 평가

컴퓨팅입력 :2022/12/21 16:49

원티드랩(대표 이복기)은 올해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다. 2016년부터 매년 공정 채용에 앞장선 공공·민간 부문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2년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정수희 원티드랩 탤런트팀장(오른쪽)과 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원티드랩)

핵심 평가기준은 ▲투명성(채용 과정에서 구직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 ▲능력 중심(구직자의 직무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노력) ▲공감성(구직자의 의견을 수렴해 채용과정에 반영하는 노력)이다.

원티드랩 측은 각 채용 전형마다 빠른 피드백을 통해 지원자에게 긍정적인 채용 경험을 제공했다는 입장이다. 서류 전형의 경우 3~4일 이내 지원자에 결과를 알렸다. 코딩 테스트 같은 별도의 과제 전형이 있는 경우,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에 대한 구체적인 피드백도 제공했다.

면접관 전원을 대상으로 교육도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채용의 중요성 ▲인재상 ▲면접 시 태도 ▲질문 기법 ▲면접 평가 ▲채용 프로세스 등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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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직무 관련 경력, 보유 기술 중심으로 작성하는 ‘원티드 이력서’ 도입, 1⋅2차 면접을 하루에 끝내는 ‘원데이 면접’ 등을 개발했다. 채용 종료 후에는 경험 만족도 조사를 통해 꾸준히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HR테크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원자들에게 긍정적이고 혁신적인 채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