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U+다이브서 '레드벨벳' 가상 전시관 연다

엑소와 NCT127 이어 세 번째…올해 활동 미공개 콘텐츠 무료 전시

방송/통신입력 :2022/12/20 10:15

LG유플러스는 내년 1월 19일까지 확장현실(XR) 콘텐츠 플랫폼 'U+다이브'에서 여자아이돌 그룹 레드벨벳의 가상 전시관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해피니스'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U+다이브는 영화·공연부터 여행·웹툰·게임·교육 등 8개의 카테고리에서 3천여편 이상의 XR 콘텐츠를 제공하는 앱 플랫폼이다. 

지난해 6월 SM엔터와 제휴를 통해 SM엔터 전용 온라인 전시관인 '광야@다이브'를 개관, SM엔터 소속 그룹인 엑소와 NCT127의 전시관을 각각 6월, 11월에 오픈한 바 있다.

(사진=뉴스1)

이번에 오픈하는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해피니스'는 광야@다이브의 세 번째 프로젝트로, 레드벨벳이 3월 발매한 '필 마이 리듬'과 지난달 발매한 '벌스데이' 등 2022년 활동기간의 미공개 영상과 이미지를 무료로 전시한다.

가상 공간에서 단순히 전시물을 관람해왔던 기존 방식과 달리, 이번 전시관은 아바타를 통해 전시를 관람하는 메타버스형 공간으로 이뤄졌다. 아바타를 꾸미는 것은 물론 아바타를 통해 유저끼리 채팅을 하거나 게임을 할 수도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전시관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내년 1월 19일까지 전시관에 입장해 곳곳에 숨겨져 있는 알파벳 '해피니스(HAPPINESS)'를 모두 찾아 사진을 찍으면 추첨을 통해 레드벨벳 스페셜 굿즈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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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중 전시관 내 '아바타 셀카' 기능을 통해 셀카를 촬영해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레드벨벳 싸인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향후에도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을 통해 아이돌 팬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