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만든다

클라우드 운영대행사업자 '메가존'·글로벌 게임 개발사 '갈라랩'과 3자 제휴계약 체결

방송/통신입력 :2022/12/15 11:07    수정: 2022/12/15 11:13

LG유플러스는 국내 대학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 운영대행사업자(MSP)인 '메가존', 글로벌 게임 개발사인 '갈라랩'과 3자 제휴계약을 체결했다. 제휴계약식은 LG유플러스 최택진 기업부문장, 이주완 메가존 대표, 김현수 갈라랩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은 ▲별도 앱 설치 없이 대학별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편의성 ▲수업·특강 참여, 입학·취업 상담, 도서관, 상설홍보관 등 대학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특화 기능을 갖춘 활용성 ▲입학 전부터 졸업 후 활동까지, 연중 교과·비교과 일정 전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속성 ▲인증을 거친 학생과 교직원만이 접속 가능한 보안성을 갖춰 내년 초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가운데), 이주완 메가존 대표(오른쪽), 김현수 갈라랩 대표.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의 총괄을 맡은 LG유플러스는 각각의 대학교만을 위한 전용 공간과 서비스를 기획한다. 이어 학교와 학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 제휴모델을 추가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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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랩은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주도한다. 특히 게임 기술력을 활용해 웹 기반 메타버스를 개발, 편리한 접속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가존은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성·유지 보수 역할을 수행한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젠지세대에 맞춰 교육 환경도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