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혜가 SBS플러스 새 예능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이하 당결안) MC로 합류하며 '싱글맘'으로서의 경험과 함께 솔직한 소통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혼 후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싱글맘'인 박은혜는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혼 관련 상담을 해왔다"며 "제가 헤어지지 않는 쪽으로 설득하고, 그 후 잘 지내는 경우가 있어서 '이혼 상담 유튜브를 만들까?' 하는 생각도 했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지인들에게 개인 상담까지 해주던 박은혜인 만큼, '당결안'에 대해서는 "평소 원하던 프로그램이 만들어진 것 같아 기쁘다"며 유난히 반가움을 나타냈다.
또 박은혜는 "저는 헤어짐을 경험했고, 아이들을 혼자 키우고 있어 그 생활의 장단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사연자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다"며 MC로서 자신의 장점을 어필했다.
"부부가 잘 살기 위해서는 대화가 가장 중요하다"는 박은혜는 "서로 싸우기 싫어서 상황을 회피하거나 그냥 넘기다 보면 어느 순간 마음이 멀리 가 있게 된다"고 조언했다.
그리고 "그러다 보면 다시 가까워질 수 없게 되는데, 그럼 그땐 돌이킬 수 없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은혜는 함께 MC를 맡게 된 '초보맘' 자이언트핑크에 대해 "엄청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라며 반겼고, 정혁에게는 "건강한 청년 같다"는 첫인상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힘들어하는 부부들을 향해서는 "부부관계나 가족 관계로 힘드실 때 나 혼자만 이런 삶을 살고 있다고 괴로워하지 마시라"며 "용기를 내서 주변 분들과 소통하다 보면 사람 사는 게 다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당결안'에 대해 "시청자와 함께 행복하게 잘 사는 법에 대해 공부해 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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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은혜는 2008년 재력가 남편과 결혼해 2011년 아들 쌍둥이를 얻었으나, 2018년 이혼했다. 이혼 사유는 가치관 차이로 알려졌으며, 아이들은 박은혜가 맡아 키우고 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