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지난 달 출시한 위성통신을 이용한 긴급 구조요청 서비스가 향후 스트리밍 영상, 음성 통화 등으로 확장될 수도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특허 전문매체 페이턴틀리애플은 14일(현지시간) 애플이 미국 특허청에 새로운 통신 터미널 특허를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특허 문서에 따르면 새로운 통신 터미널에는 단순한 긴급 구조요청 서비스를 넘어 미디어 데이터와 음성 데이터 등의 전송이 포함됐다.
여기에는 스트리밍 오디오, TV 데이터, 위성 라디오 데이터 등의 미디어 데이터와 전화 음성 같은 음성, 인터넷 데이터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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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지난 달 북미 지역에서 위성통신을 이용한 긴급구조 요청 서비스를 출시했다. 애플은 위성통신 기능을 지원하는 인프라 개발에 4억5천만달러(약 6천억원)를 투자한다고도 덧붙였다.
애플은 긴급 위성통신 서비스를 북미 지역에 이어 13일 프랑스, 독일, 영국, 아일랜드 까지 확대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