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아이패드OS 16.2 출시…"프리폼 앱 등 신규 기능 추가"

홈&모바일입력 :2022/12/14 08:57    수정: 2022/12/14 08:58

애플이 13일(현지시간) 최신 아이폰 운영체제 iOS 16.2와 아이패드OS 16.2를 출시했다고 씨넷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10월 말 아이클라우드 공유 사진 보관함 기능과 실시간 현황 기능 등을 추가했던 iOS 16.1 출시 후 약 한 달 만에 이뤄졌다.

애플이 13일(현지시간) iOS 16.2와 아이패드OS 16.2를 출시했다. (사진=씨넷)

이번 iOS 16.2의 가장 큰 특징은 맥, 아이패드, 아이폰에서 친구 또는 동료와 메모, 스케치, 링크등을 협업하도록 설계된 공유 화이트보드 도구인 프리폼 앱이 추가된 것이다.

그 외도 애플뮤직에서 수백만 곡의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방’(Apple Music Song) 기능, 게임 센터에서 쉐어플레이 지원으로 페이스타임 통화 중인 사람들과 함께 게임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또 아이폰14 프로, 아이폰14 프로 맥스에서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가 활성화되어 있을 때 배경화면이나 알림을 가릴 수 있게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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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다양한 기능 개선과 버그 수정이 이뤄졌다. 아이폰14 모델의 충돌 감지 기능이 최적화됐고, 근거리 무선 파일공유 서비스 '에어드롭'의 전체공유 기능이 10분으로 조정됐다.

아이패드OS 16.2에서는 M1, M2 아이패드의 외부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며, 멀티태스킹 기능인 스테이지 매니저 기능에 외부 디스플레이를 추가해 한 번에 최대 8개의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