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오랜 얼라이언스'가 주최한 글로벌 플러그페스트 폴 행사에서 5G 오픈랜 실증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오픈랜은 기지국을 비롯한 무선 통신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하고, 서로 다른 제조사가 만든 장비를 연동하는 표준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원격으로 진행된 글로벌 플러그페스트 행사에 참가해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 기지국 장비와 5G 단독모드(SA) 오픈랜 시스템 검증을 성공했다.
2년 연속으로 참가한 올해 행사에서 LG유플러스는 ▲오픈랜 인빌딩 필드 트라이얼 ▲해외 서드파티 장비 활용 오픈 프론트홀 적합성 검증·엔드투엔드 성능 검증 ▲RIC(무선접속망 지능형 컨트롤러)-기지국-단말 간 연동 등 오픈랜 작동 시나리오 검증 결과를 소개했다.
인빌딩 필드 트라이얼은 시에나 인빌딩 솔루션으로, 에어스팬의 오픈랜 스몰셀 장비 및 기지국 소프트웨어, 아일랜드 이동통신 소프트웨어 기업 드루이드의 5G 코어망 소프트웨어, 시에나 에지서버 및 프론트홀 게이트웨이 장비를 활용했다.
이와 함깨 LG유플러스는 국내 계측장비 제조사인 이노 와이어리스, 미국 키사이트와 협력해 프론트홀·미드홀 적합성 검증, 엔드 투 엔드 성능 검증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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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사옥 5G 이노베이션 랩에서 진행된 오픈 프론트홀 적합성 검증·엔드투엔드 성능 검증에서는 베트남 통신장비제조사 비에텔의 오픈랜 DU 및 오픈랜 RU, 델 테크놀로지스 범용서버에 구현한 키사이트의 코어 에뮬레이터를 연동하는데 성공했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플러그페스트에 참여해 오픈랜 선도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내년에는 오픈랜 관련 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국내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어 6G 시대에 필요한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