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지난해 인수한 뉴스레터 플랫폼 '레뷰' 서비스를 중단한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14일(현지시간) 내년 1월부터 트위터가 레뷰 서비스를 중단하고 관련 데이터를 삭제한다고 보도했다.
다음달 18일부터 이용자는 레뷰 계정 접근이 불가능하며, 모든 데이터가 삭제된다.
트위터는 지난해 초 레뷰를 인수한 후, 트위터 프로필에 등록 버튼을 추가했다. 한 달 뒤 트위터는 이용자들이 트윗을 통해 레뷰에 직접 가입할 수 있는 기능도 출시했다.
관련기사
- 트위터, 머스크 전용기 위치추적 계정 차단2022.12.15
- 머스크 '트위터 인수' 후 테슬라 주가 28% 하락…이유는?2022.12.14
- 트위터, 커뮤니티 노트 기능 전 세계 출시2022.12.12
- 일론 머스크 "트위터, 글자 수 제한 4천자로 늘릴 것"2022.12.12
레뷰 서비스 중단은 트위터 앱을 단순화하겠다는 일론 머스크의 방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는 이달 20일 레뷰 유료 구독자가 구독을 취소하도록 설정할 계획이다. 트위터는 "더이상 레뷰에서 뉴스레터를 보낼 수 없는 시점 이후에 이용자에게 콘텐츠 요금이 부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