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팬들에게 1000만원씩 주겠다…조건은 'OOOO'"

가수 김현중이 로또에 당첨되면 자신의 모든 팬들에게 1000만원씩 주겠다고 약속했다.

14일 김현중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중's VLOG in New York' 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김현중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이날 미국 투어를 위해 인천 공항에 방문에 비행기를 기다리며 카페를 방문했다.

주문한 음료를 마시던 김현중은 PD에게 "아까 팬분이 그러는데 미국에서 꼭 로또를 사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PD는 "막 몇 조원씩 걸려 있는 거 아니에요?"라고 물었고, 김현중은 "지금 쌓이고 쌓여서 2조원까지 됐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현중은 "만약 내가 로또에 당첨되면 집을 하나 사주겠다"고 PD에게 말했다.

또 김현중은 웃음 터진 PD에게 "로또에 당첨되면 자신에게 무엇을 사 줄 거냐고 물었고, PD는 "정말 솔직하게 반은 줄 수 있다. 반 줘도 몇천억이다. 많이 갖고 있어봤자다"라고 단호하게 밝혔다.

그러자 김현중은 "난 만약 로또에 당첨되면 전 세계의 헤네치아(팬클럽명) 회원 카드 있는 사람들한테 1000만원씩 줄 거다"라고 당당하게 약속했다.

한편 김현중은 그룹 SS501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지난 2014년부터 전 여자친구 A씨와 친자 소송 등 법적 공방을 벌였던 김현중은 지난 2월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