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24, 우리 가족 맞춤형 1만 혜택 한 눈에

행정안전부, 15일 보조금24 공공기관과 공기업, 교육청까지 지원 확대

컴퓨팅입력 :2022/12/14 18:11

보조금24를 통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약 1만여 개 서비스 중 나와 가족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맞춤형으로 안내 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5일부터 공공기관과 공기업, 교육청까지 확대된 ‘보조금24’ 3단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보조금24는 중앙부처 혜택을 확인할 수 있는 1단계를 시작으로, 지자체 혜택이 가능한 2단계 서비스로 확대됐다. 3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정부에서 제공하는 총 1만여 개의 정부혜택을 모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보조금24 서비스 3단계 시행 (이미지=행안부)

이번 3단계 시행과 함께 교육, 직장 등으로 다른 지역에 사는 가족이라도 본인 동의만 있으면 가족 중 한 사람이 혜택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시행된다.

지방에 거주하는 부모님이 ‘보조금24’를 이용하기 불편할 경우, 가까운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정보제공에 동의하면 도시에 거주하는 자녀가 보조금24를 확인하고 부모님이 받을 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

이사를 하거나 65세가 되는 등 보조금신청 자격정보가 변경됐을 경우 국민비서를 통해 신청 가능한 서비스를 문자로 안내 받는 선제적 알림서비스도 지원한다. 알림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보조금24 알림수신동의를 하고 국민비서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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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24는 2021년 4월 86만 건의 이용을 시작으로, 2021년 11월말 누적 조회수가 231만 건을 기록했다. 3단계 시행 전인 2022년 11월말에는 3배 가까운 672만여 조회 수를 달성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보조금24를 통해 국민께서 본인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알아보는데 소요되는 불필요한 시간과 불편을 줄이고 보다 똑똑하게 혜택을 챙겨드릴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플랫폼정부를 통해 여느 선진국보다 앞선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