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2024년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맥북 에어와 아이패드 프로를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또 다시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2일(현지시간)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의 트위터를 인용해 애플이 2024년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13인치 맥북 에어, 11인치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스 영은 그 동안 아이폰13 프로, 아이패드 미니, 맥북 프로 등의 디스플레이 정보를 정확히 예측해 왔던 분석가다.
로스 영은 더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올해 초 그는 위 세 제품들이 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는 ‘투 스택 탠텀(Two-Stack Tandem)’ 기술을 탑재한 OLED 디스플레이를 갖춰 밝기를 높이고 전력 소비가 약 30%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그는 이전에 차기 13인치 맥북 에어, 11인치·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세 제품 모두 최대 120Hz 주사율,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관련기사
- 애플, 경북서 개발자 아카데미 수료식 열어2022.12.12
- 애플페이 도입, '산 넘어 산'2022.12.12
- 애플이 내년에 내놓을 흥미로운 제품은?2022.12.12
- '지구수호' 위한 따뜻한 마음 1000개 모였다2022.12.11
2017년 이후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 모델에는 이미 24Hz~120Hz 주사율 범위의 프로모션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있지만, 맥북 에어는 그렇지 못하다.
현재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맥북, 아이패드 제품은 없다. 애플의 최신 맥북 에어와 아이패드 프로 모델에는 LCD가 장착되어 있으며, 12.9형 아이패드 프로에는 미니 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