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뉴스공장 하차 선언…"연말까지만 진행"

생활입력 :2022/12/12 10:23

온라인이슈팀

방송인 김어준씨가 TBS 라디오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올해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김씨는 이날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오늘은 2016년 9월26일 뉴스공장 첫 방송 이후 6년 2개월15일이 되는 날"이라며 "앞으로 3주 더 뉴스공장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말까지라는 걸 지금 알려야 TBS를 이어가는 분들이 준비할 수 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라디오 진행자 김어준 씨가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언론인 선거운동 금지' 관련 3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2.12.07. jhope@newsis.com

그는 "사정이 있다"며 "앞으로 20년 하려고 했는데 아직 3주나 남았으니 그 이야기는 나중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참고로 신장식 변호사, 주진우 기자도 오늘 입장을 이야기한다"고 전했다. 신 변호사는 TBS 저녁에 라디오 프로그램 '신장식의 신장개업', 주 기자는 KBS 저녁 라디오 프로그램 '주진우 라이브'를 각각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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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야권으로부터 방송의 '정치적 편향성' 지적을 받아왔고, 서울시의회는 지난달 15일 TBS에 서울시 예산 지원을 끊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조례안 통과로 오는 2024년부터 서울시 예산지원이 중단된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