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공지능(AI)법학회는 8일 총회를 열고 최경진 가천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를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학회는 새로이 급부상하고 있는 AI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법, 제도 및 윤리적 사안들에 대해 연구하고 필요한 정책적 대응책을 모색한다.
최경진 교수는 “AI 활용이 보편화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AI의 안전한 활용을 보장하는 법제도와 관련한 학술 및 연구 수준을 높이는데 힘쓰겠다”며 “관련 논의를 이끄는 최고의 학술단체로서 국내외에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관련기사
- [기고] AI 플레이북, 어떻게 작성할까? (상)2022.05.02
- "KT 초거대 AI '믿음' 차별화 가치는 공감력"2022.12.06
- AI 전문기업 ‘알파코드’ 출범2022.12.05
- AI 만난 로봇손, 사람 개입 없이 물건 조립한다2022.12.01
최경진 신임 회장은 미국 듀크대 로스쿨 석사, 성균관대 법학박사를 취득하고 현재 개인정보보호법학회 회장, 개인정보전문가협회장, 유엔 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정부대표, APEC ECBA 전문가위원회 위원, 가천대학교 국제교류처장 및 인공지능·빅데이터 정책연구센터장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8년 창립된 한국인공지능법학회는 수십 차례 국내외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연구용역 사업을 수행하는 등, AI 관련 법학연구를 추진해 신뢰할 수 있는 AI을 확보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