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개발자 대상으로 iOS 16.2와 아이패드OS 16.2 최종 베타버전인 ‘RC버전’을 7일(현지시간) 배포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 10월 말부터 iOS16.2와 아이패드OS 16.2 테스트 작업을 진행했고 이후 4번의 베타버전을 배포한 지 일주일 만에 RC버전을 공개했다.
현재 iOS·아이패드OS 16.2 RC 버전은 애플 개발자 센터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공개된 iOS 16.2, 아이패드OS 16.2 RC 버전에는 맥, 아이패드, 아이폰에서 친구들과 메모, 스케치, 링크 도입 등을 할 수 있는 프리폼 앱이 추가됐다.
그 외에도 아이클라우드에 종단간 암호화 기능이 추가됐으며, 아이폰14 프로 모델의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AOD) 기능의 배경화면과 알림을 비활성화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됐다.
또, 아이폰14 모델의 충돌 감지 기능이 최적화됐고, 근거리 무선 파일공유 서비스 '에어드롭'의 전체공유 기능이 10분으로 조정됐다.
아이패드OS 16.2에는 멀티태스킹 기능인 스테이지 매니저 기능에 외부 디스플레이를 추가해 한 번에 최대 8개의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바뀌었다. 외부 디스플레이 지원은 M1·M2 아이패드 모델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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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센터에서는 쉐어플레이 지원으로 페이스타임 통화 중인 사람들과 함께 게임을 할 수 있으며, 애플 뮤직에 ‘노래방’(Apple Music Sing) 기능도 추가됐다.
외신들은 애플이 12월 중순에 iOS 16.2와 아이패드OS 16.2를 공식 배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