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연말을 맞아 오는 9일까지 도서 기부와 문화행사를 접목한 ‘컬처 데이&나눔’ 사내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통을 통한 직원 간 유대감을 회복하고, 연말 리프레시를 목적으로 기획하게 됐다. 또한 임직원들이 기증한 도서를 기부함으로써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의미도 있다.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내 도서 구매 지원 프로그램 ‘북드림(Book Dream)’과 연계해 ‘작가와의 만남’, ‘도서 기부’, ‘북카페’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롯데홈쇼핑 양평동 본사 휴게공간에서 ‘북카페’를 콘셉트로 올해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의 구매 빈도가 가장 높았던 도서 TOP5와 신간 도서들을 전시한다. 현장에 전시됐던 도서들을 포함해 직원들이 기증한 도서 약 500권과 성금이 함께 구세군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증된 도서들은 롯데홈쇼핑이 지난 2013년부터 구세군과 문화 소외지역 아동을 위해 조성하고 있는 친환경 학습 공간 ‘작은도서관’에도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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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행사기간 동안 매일 점심, 오후 시간대에 다양한 직원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미술 치료 상담 기관인 플로리다마음연구소 대표이자, 도서 ‘마음챙김 미술관’의 저자 ‘김소울 작가와의 런치 이벤트’, 유명 캘리그라피 작가의 기법을 반영한 토기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 국내 유명 바리스타와 연계해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제공하는 ‘북카페’ 등을 운영한다.
롯데홈쇼핑 조윤주 인재육성실장은 “코로나 이후 직원 간의 교류가 부족했던 것을 감안해 2022년을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는 연말 이색 사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단순 연례행사처럼 진행되는 송년회를 벗어나 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행사와 기부를 접목해 행사 초반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사내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