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소프트웍스(베데스다)의 모회사인 제니맥스 미디어가 노조를 결성했다고 PC게이머 등 외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니맥스 미디어의 노조 제니맥스 워커 유나이티드는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미국통신노동자연합(CWA union)과 함께 노조 출범을 발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공식적으로 노조를 결성한 근로자 그룹"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조의 의사결정에 노동자가 함께 참여하고, 노동자들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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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공정한 대우와 업무에 맞는 합당한 임금 ▲회사 내 승진 기회 제공 ▲책임과 투명성 ▲각정 일정에 대한 의사결정권 등 네 가지 사안을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노조는 MS를 향해 "노사 간의 중립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4주 동안 진행되는 민주적 선거에 투표하면서 근로자, 게이머 및 업계 전체를 위한 지속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구축하기 위한 여정을 지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