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시아씨엠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코아시아씨엠은 삼성전자 스마트폰와 태블릿PC 등에 탑재되는 카메라모듈(CCM) 원자재를 조달·연구개발(R&D)한다. 베트남 생산법인 코아시아씨엠비나를 관계사로 뒀다.
코아시아씨엠은 지난해 7월 코아시아옵틱스에 편입됐다. 고화소·고성능 카메라모듈 신제품을 개발해 코아시아옵틱스의 광학 렌즈 사업 부문과 상승 효과를 낸다고 자평했다. 전면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위주에서 후면 고화소 카메라모듈로 공급 영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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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시아씨엠은 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에 쓰는 5M(메가)급 저화소 모델부터 64M급 고화소 모델과 듀얼 모듈 등 생산 라인을 가졌다. 차량용 카메라모듈과 확장현실(XR) 기기용 카메라모듈도 개발하고 있다.
코아시아씨엠 관계자는 “지난해 ‘갤럭시S’에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 ‘갤럭시Z폴드4’에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용 카메라모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며 “제2의 도약기를 맞았다”고 말했다. UDC는 시야를 방해하지 않고자 화면 밑에 배치한 카메라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