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임원인사 단행…추형욱 단독 대표 체제 전환

유정준 부회장 SK그룹 북미 대외 협력 총괄 역할 전담

디지털경제입력 :2022/12/01 14:03    수정: 2022/12/01 14:42

SK E&S가 1일 추형욱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는 등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SK E&S는 이번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와 연계한 그린포트폴리오로의 전환 가속화 ▲사업운영 최적화 및 위기관리 경영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성 제고 ▲넷제로 가속화를 위한 필요 R&C(자원·역량) 확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SK E&S는 기존 유정준 부회장과 추형욱 사장의 공동 대표이사 체제에서 추형욱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유정준 부회장은 SK그룹의 북미 대외 협력 총괄 역할을 전담하는 한편, SK E&S의 미국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패스키(PassKey)’의 대표이사를 겸임한다.

추형욱 SK E&S 사장.

유 부회장은 그간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하며 쌓은 역량과 미국내 정계·재계 등과의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현재 SK그룹이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에너지·반도체·배터리·바이오 등 다양한 투자사업들의 정책 개선 등 그룹 미주 사업 전반을 이끄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SK E&S 관계자는 “2023년은 ‘경영시스템 2.0’이 본격화되는 원년으로, 재무성과를 비롯해 경제적 가치, 사회적 가치, 유무형 자산 등 다양한 요소로 구성된 기업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면서 “글로벌 LNG 밸류체인의 안정적인 운영과 수소, 재생에너지, 에너지솔루션 등 신규 사업의 고도화를 통해 지속적인 회사 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 E&S 임원인사 명단]

□ 임원 신규 선임

△ 강륜권  LNG기획본부장

△ 김남인  커뮤니케이션본부장

△ 김명윤  전력운영본부장

△ 소유섭  수소사업개발그룹장

△ 원영민  전력기획본부장

△ 이종문  LNG최적화본부장

△ 전경문  수소전략그룹장

□ 자회사 대표 선임

△ 양영철  코원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 구현서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 이경남  영남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 곽원병  영남에너지서비스(포항)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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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진  나래에너지서비스(O&M) 대표이사

△ 이재원  여주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