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35달러(3%) 상승한 배럴당 80.5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2.40달러(2.9%) 오른 85.43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25일에 마감한 한 주간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1천258만1천배럴 감소한 4억1천908만4천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이후 최대 규모의 감소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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