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증강현실)·VR(가상현실) 관련 전세계 소비 금액이 올해 138억 달러(약 17조 9천820억원)에 이르며 오는 2026년 509억 달러(약 66조 3천228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IDC가 30일(미국 현지시간) 이와 같이 밝혔다.
IDC에 따르면 AR/VR 관련 소비는 향후 5년간 매년 32.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 중 VR 관련 기기 지출 금액이 70%를 차지하며 기업과 소비자 부문이 거의 같은 비율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IDC는 AR 전체 시장 지출 중 1/3이 산업 정비와 교육 분야에서 일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VR 시장에서는 교육훈련과 협업이 오는 2026년까지 전체 시장의 44%를 차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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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소비자가 가장 큰 관심을 가지는 AR/VR 게임 분야는 오는 2026년까지 전체 시장 규모의 25%를 차지할 전망이다. 기기 측면에서는 단독형 혹은 연동형 헤드셋이 전체 지출의 1/3 이상을 차지한다.
미국 시장 규모가 전세계 시장 중 1/3을 차지하는 가장 큰 시장이며 중국은 오는 2026년까지 전세계 시장 중 25%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