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최대 조립 업체인 폭스콘 사태로 올 4분기 아이폰14 프로·프로맥스 출하량이 최대 2천만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는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를 인용해 올 4분기 중국 정저우시 폭스콘 공장의 출하량이 7천만~7천500만대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시장 예상치인 8천만~8천500만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는 아이폰14 프로와 프로맥스 출하량이 예상보다 1천500만~2천만대 가량 줄어들 것이란 예상에 따른 것이라고 애플인사이더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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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밍치는 또 해당 공장의 이달 평균 가동률이 20%에 불과했지만, 다음달에는 30~40%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생산 차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또 다른 협력사인 페가트론, 럭스쉐어 ICT에 아이폰14 프로·프로맥스 생산 일부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올해 말까지 이들 공장에서 대량 생산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