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프로젝트가 오픈월드 RPG 사이버펑크 2077 효과로 사상 최대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게임크로니클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이버펑크 2077은 지난 2020년 PC와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 원으로 출시된 게임으로 지난 2월에는 플레이스테이션5와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로도 출시됐다.
CD프로젝트는 1.6 패치 업데이트와 스팀 할인, 넷플릭스로 방영된 애니메이션 시리즈 사이버펑크 엣지러너스 효과로 지난 9월 사이버펑크 2077 이용자 수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CD프로젝트가 밝힌 사이버펑크 2077의 9월 이용자 수는 일일 100만 명 이상이다.
이용자 수 급증에 힘입어 사이버펑크 2077 관련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CD프로젝트는 "재무 측면에서 전체 역사상 최고의 3분기를 보냈다. 사이버펑크 2077의 3분기 연결 매출은 5천460만 달러(약 730억 6천만 원), 순이익은 2천130만 달러(약 285억 원)을 기록했다"라며 "이는 그룹 전체 순이익 중 40%에 해당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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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우리는 사이버펑크 2077의 확장팩과 다른 프로젝트에 대한 집중적인 개발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이버펑크 2077 확장팩 팬텀 리버티는 오는 2023년 PC와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로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