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예선 2차전 가나와의 경기 동시 접속자수가 220만명을 웃돌고, 1천만명 넘는 누적 시청자수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네이버는 월드컵 온라인 중계와 커뮤니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대3으로 석패한 대표팀 경기를 네이버로 시청한 최다 동시접속자수는 226만3천764명, 누적 시청자수는 1천67만3천348명으로 집계됐다. 실시간 응원 페이지인 ‘응원톡’은 58만7천991개 글이 올라왔다. 지난 24일 열린 우루과이전 누적 시청자수는 895만9천7명이었다.
커뮤니티 서비스 ‘오픈톡’도 2천417개가 생성됐다. 축구·해외축구 카테고리는 1천171개다. 공식 오픈톡 외 인원 제한이 없는 응원방과 인플루언서들이 만든 오픈톡방, 그리고 카타르현지 취재 기자단방 등 이용자가 개인 관심사를 토대로 페이지를 개설해 응원 열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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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예측의 경우 참가자 160만명을 돌파했다. 2회차까지 당첨자는 없었지만, 3회차로 이월돼 300만원을 걸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예측이 펼쳐진다. 네이버는 참가상, 예측 성공률이 가장 낮은 이용자를 추첨해 특별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내달 2일 자정 포르투갈과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같은 시간 우루과이와 가나 경기에서 가나가 승리할 경우, 포르투갈전 결과와 상관없이 대표팀의 16강 진출은 좌절된다. 다만 대표팀이 포르투갈에 승리하고 우루과이와 가나 경기 결과가 무승부 혹은 우루과이가 승점 3점을 챙기면, 골득실로 16강에 진출할 가능성도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