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포니 디지털, 그란투리스모7 PC 이식 고려

야마우치 카즈노리 대표 "쉬운 이야기는 아니지만 PC 버전 출시 고려 중"

디지털경제입력 :2022/11/28 09:22

폴리포니 디지털이 플레이스테이션5용 레이싱 게임 그란투리스모7의 PC 이식을 고려 중이라고 27일(현지시간) 영국 게임매체 유로게이머가 보도했다.

그란투리스모 시리즈 개발을 이끌고 있는 야마우치 카즈노리 폴리포니 디지털 대표는 갓오브워, 호라이즌 제로 던, 데스 스트랜딩 등 소니 퍼스트파티 게임이 PC로 이식되는 것처럼 그란투리스모7도 PC 버전 출시를 고려 중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야마우치 카즈노리 대표는 "그란투리스모는 매우 정교하게 조정된 게임이다. 기본적으로 4K 해상도에 초당 60프레임을 지원하는 플랫폼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한 가지 방법은 플랫폼을 좁히는 것이었다. 쉬운 이야기는 아니지만 우리는 PC 버전 출시를 연구 및 고려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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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출시된 그란투리스모7은 현실을 옮겨온 듯한 주행감각과 다양한 튜닝 요소, 특유의 라이선스 시스템과 퀘스트를 진행하듯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카페 시스템을 더한 게임이다. 

또한 기존 시리즈에서 약점으로 지적됐던 전륜과 후륜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하중이동과 접지력 등 물리엔진과 트랙 상태에 따른 상호작용, 튜닝에 따라 크게 변하는 성능을 구현해 기존 팬에게 호평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