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음악 플랫폼 멜론이 개최한 ‘멜론뮤직어워드(MMA) 2022’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멜론 뮤직어워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 역량을 한데 모아 아티스트와 팬이 다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2005년 온라인에서 처음 개최된 멜론뮤직어워드는 이후 매년 멜론의 이용 데이터와 회원 투표와 전문가 심사 등을 반영하여 수상자를 선정해오고 있다.
올해 시상부문에선 임영웅이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앨범’, ‘TOP10’ 등 3개 주요상과 베스트상 ‘베스트 솔로 남자’, 특별상 ‘네티즌 인기상’까지 수상하며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임영웅은 ‘사랑은 늘 도망가’에 이어 ‘우리들의 블루스’,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등 첫 정규앨범 ‘IM HERO’ 수록곡들로 올해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의 베스트송’은 아이브가 ‘LOVE DIVE’를 앞세워 수상했다. ‘LOVE DIVE’는 6월 멜론 월간차트 1위 달성과 동시에 현재까지 메인차트인 TOP100 최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올해 가장 주목할만한 음악적 성취를 이룬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상인 ‘올해의 레코드’는 방탄소년단이 수상했다.
‘올해의 신인상’은 아이브와 뉴진스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아이브는 ‘올해의 베스트송’, ‘올해의 신인상’, ‘TOP10’, ‘베스트 그룹 여자’ 수상으로 4관왕에 올랐다.
베스트상은 ‘베스트 솔로 여자’에 아이유, ‘베스트 그룹 남자’ 방탄소년단, ‘베스트 팝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 정국과 함께 부른 ‘Left and Right’와 정규앨범 ‘CHARLIE’로 큰 인기를 끈 찰리 푸스(Charlie Puth)가 수상했다.
특별상 중에서는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 투표를 통한 ‘카카오뱅크 모두의 스타상’에 방탄소년단, Z세대들의 음악 소비 트렌드를 보여준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핫트렌드상’에 르세라핌이 선정됐다.
‘프로젝트 뮤직상’에 WSG워너비, ‘1theK 글로벌 아이콘’엔 ENHYPEN, ‘Global Artist’ 몬스타엑스, ‘Global Rising Artist’는 스테이씨가 수상하였다.
(여자)아이들, 아이브, 르세라핌, 뉴진스, 몬스타엑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임영웅 등 올 한해를 이끈 화제의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공연이 한 자리에서 펼쳐졌다. 5관왕의 주인공인 임영웅은 3인조 밴드와 함께한 신나는 분위기의 신곡 ‘London Boy’ 무대를 시작으로 역시 신곡인 ‘Polaroid’ 최초 라이브를 선보였다.
4관왕의 아이브는 리즈의 피아노 연주로 시작한 색다른 ‘ELEVEN’ 무대와 ‘LOVE DIVE’ 인트로에서 50명의 댄서 및 화려한 ‘불쇼’와 함께하는 북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특별상의 ‘송라이터상’을 수상한 (여자)아이들의 리더 소연은 솔로 랩 퍼포먼스로 탄성을 자아냈고, (여자)아이들은 ‘Nxde’와 ‘TOMBOY’ 사이 우기의 기타 연주 등 악기를 활용한 색다른 퍼포먼스로도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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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은 카즈하의 솔로 퍼포먼스에 이어 강렬한 흑백 배경의 ‘FEARLESS’ 무대와 히트곡 ‘ANTIFRAGILE’에서는 런웨이를 군무화한 대형 퍼포먼스를 펼쳤다. 뉴진스는 걸그룹 데뷔곡으로는 최단기간에 멜론 TOP100 1위를 달성한 ‘Attention’을 50명의 댄서와 함께한 힙합 스타일의 군무 퍼포먼스로 선보였다.
이제욱 카카오엔터 멜론부문 대표는 “한 해 동안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만든 음악적 성과를 멜론뮤직어워드만의 무대와 멋진 수상으로 빛낼 수 있어 뜻 깊은 하루였다”며 “MMA2022를 빛내준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멜론 뮤직플랫폼의 역량을 모아 K-POP 가치를 계속해서 드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