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가 한국 ESG 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2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전 부문 A등급 이상을 받았다. 출범 후 첫 ESG 평가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등급을 획득한 것이다.
회사는 코로나19 백신 자체 개발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올해 첫 번째 ESG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사회 부문에서는 A+를, 환경과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각각 A등급을 받았다.
회사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경영 활동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환경 분야에서는 환경경영체계 고도화와 Net Zero 실현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인재·인권 경영 확대 ▲지역사회 사회적 가치(SV) 창출 ▲비즈니스를 통한 SV 창출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 구축 등의 활동을 하기로 했다. 지배구조 영역에서는 ESG 경영 내재화와 이사회 중심 경영 강화 등을 8대 전략 목표 계획으로 수립했다.
또 회사는 고도화된 글로벌 ESG 경영 환경에 발맞춰 이달 백신 생산 시설인 안동L하우스의 환경경영시스템 국제 인증 ISO14001을 획득하고 인권경영 선언문 제정을 마쳤다. 회사는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 전략 및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과 기후변화재무공시 보고서 발간 등을 연내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권영향평가 실시 ▲협력사 행동규범 제정 ▲공급망 ESG 관리 전략 및 체계 수립 등도 진행하기로 했다.
안재용 사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전 구성원과 이해관계자가 노력한 결과”라며 “비즈니스와 경영 환경을 고도화하고,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