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25%로 상향 조정해 통화정책을 운용키로 결정하면서, 보험사 주담대 최고 금리가 8%대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상단은 8% 진입을 앞두며 이날 기준 한화생명 홈드림모기지론 변동금리 분할상환 금리상단은 7.53%를 기록했고
교보생명 교보e아파트론 최고금리는 7.68%에 운용되고 있다.
여기에 7%대 집입을 앞둔 보험사 주담대 상품들도 다수다. 삼성생명 주택담보대출(한도형) 변동금리 분할상환 최고금리는 6.86%, 삼성화재 삼성아파트 최고금리는 6.92%, ABL생명 ABLMortgage 6.78%, 신한라이프생명 MCI_주택담보대출(APT_국고채3년_혼합형)은 6.65% 금리상단을 기록했다.
보험사는 통상 주담대 금리를 산정할 때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와 국고채 3년물, 스프레드 금리 등을 활용한다. 다만 상품마다 다를 수 있고회사마다 산정기준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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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금리가 지속해서 오른 배경에는 한국은행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잡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여섯 차례 연속으로 금리를 올렸기 때문이다.
24일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국은행은 연 3.00%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P 올리면서 연내 주담대 기준금리가 8%대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