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전무 2명·상무 8명 등 10명 임원승진

정철동號 영업이익 1조원 호실적..."성과 중심"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2/11/24 17:51

LG이노텍이 호실적을 내면서 10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지난해보다 1명 늘었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이 2019년 3월 취임한 뒤로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앞당기는 등 깜짝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LG이노텍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2023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전무 2명, 상무 8명 총 10명이 승진했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사진=LG이노텍)

LG이노텍은 사업·연구개발(R&D)·생산 등 현장에서 성과를 내고 성장 잠재력을 가진 인물을 뽑았다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은 조지태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켰다. 그는 카메라모듈 신제품을 제때 공급하도록 이끌고 생산 공정 자동화와 제조 지능화로 카메라모듈 사업 세계 1등 자리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노승원 상무도 전무로 올렸다. 그는 센서 시프트(Sensor Shift) 손떨림 방지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모듈 출시, 3차원(3D) 센싱 모듈인 비행시간 거리 측정(ToF·Time of Flight) 모듈 매출 확대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왼쪽부터 LG이노텍 김흥식 부사장, 조지태 전무, 노승원 전무(사진=LG이노텍)

새로운 고객을 확보해 차량 카메라모듈 사업을 키운 홍성일 책임, 차별화된 카메라모듈 신제품을 개발해 세계적인 고객사에 신모델을 진입시킨 김창현 책임, 품질·원가 혁신으로 제조 경쟁력을 높인 홍승만 책임, 신재생 에너지용 파워 모듈을 미리 개발한 김수홍 연구위원은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디지털 전환(DX)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한 이중세 책임, 광학솔루션사업 수익성을 개선하고 경영 관리 과정을 정비해 조 단위 수익 구조를 다진 신덕암 책임, 전략적으로 홍보하고 대외 협력해 기업 위상을 높인 조백수 책임도 상무가 됐다.

LG이노텍은 이일관 LG전자 HE/BS정도경영담당(책임)을 경영진단담당으로 보직 발령하고 상무로 승진시켰다.

또 김흥식 LG에너지솔루션 최고인사담당자(CHO·부사장)를 CHO로, 윤석 LG CNS 법무실장(상무)을 법무실장으로 보직 발령했다.

[승진자 명단]

■ 전무 승진 (2명, 가나다 순)

노승원 (盧承垣) 광학솔루션연구소장

조지태 (趙智泰) 광학솔루션사업부장

■ 상무 신규선임 (8명)

김수홍 (金洙弘) 전력전자Task리더

김창현 (金昌鉉) 광학솔루션Global사업담당

신덕암 (申德巖) 광학솔루션기획관리담당

이일관 (李一寬) 경영진단담당

이중세 (李中世) 고객가치혁신담당

조백수 (曺白洙) 경영지원담당

홍성일 (洪性一) 차량CM(Camera Module)사업담당

홍승만 (洪承萬) PS(Package Substrate)생산담당

■ 전입(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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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장 김흥식 (金興植) CHO

상무 윤석 (尹石) 법무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