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ITU와 서약...80개 국가 소외지역 1억2천만명에 인터넷 제공

방송/통신입력 :2022/11/24 11:38    수정: 2022/11/24 13:35

화웨이가 23일(현지시간) 중국 선전에서 개최한 ‘연결성이 혁신에 미치는 영향’ 포럼에서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파트너투커넥트(P2C) 디지털 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량화 화웨이 회장은 이번 글로벌 서약 체결에 따라 화웨이가 2025년까지 80개국의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약 1억2천만 명에게 연결성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포럼은 ICT 혁신을 통해 연결성이 가진 비즈니스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디지털 경제 시대에 지속가능성을 이끌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관련기사

량화 화웨이 회장

이 자리에는 ITU와 유럽연합(UN)의 고위 임원을 비롯해 캄보디아, 나이지리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의 통신 장관 및 정부 관계자와 독일, 벨기에, 중국, 남아프리카의 비즈니스 리더, 파트너와 전문가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말콤 존슨 ITU 사무차장은 “단순히 연결성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합리적인 가격과 현지 언어를 지원하는 연관된 콘텐츠를 갖추고 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사용자의 기술력을 갖춰야 한다”며 “화웨이가 P2C 디지털 연합을 지원하고 소외지역의 연결성과 디지털 기술 관련 핵심 영역의 P2C 서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