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에도 AI와 빅데이터 적용···아크릴, 모제림 성형외과와 MOU

탈모 전문 HIS 개발과 탈모 관리 앱 서비스 개발 등 협력

중기/스타트업입력 :2022/11/23 17:59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아크릴(대표 박외진)은 모제림 성형외과와 지난 9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4회차 연례 행사인 ‘아크릴 넥스트 2022(ACRYL NEXT2022)’에서 공동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아크릴과 모제림은 두 기업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탈모 산업의 데이터 및 플랫폼을 활성화하고 고객의 만족도 증진을 위한 탈모 관련 기술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모제림은 1997년 개원 이래 남성은 물론 여성 모발이식, 이마 축소술 등 모발 관련 수술만을 집도해 왔다. 이를 통한 노하우와 정기 컨퍼런스, 라이브 서저리 등을 통해 새로운 수술법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 및 의료 서비스로 국내 최대 규모 모발이식 의료기관으로 입지를 굳혔다고 아크릴은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탈모 산업의 혁신을 위한 탈모 관련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및 기술 개발 관련 사업화 공동 추진 ▲탈모 데이터 기반 탈모 분석과 진단 인공지능 모델 개발 ▲탈모 전문 병원 의료정보시스템(HIS) 개발 ▲탈모 관리 앱 서비스 개발 등에 힘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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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을 통해 모제림은 아크릴과 의료 인공지능 기술을 교류하며 국민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첨단 의료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아크릴은 AI를 활용한 보건 의료 기술 선도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플랫폼 및 관련 기술, 자사의 AI기반 의료정보시스템 나디아(NADIA)를 통한 공동 사업화에 협력한다. 특히 아크릴의 전국, 국제 네트워크와 전문지식 및 최첨단 진단 보조 SaMD, 애플리케이션들이 어우러지면 협력 효과가 더 극대화될 것으로 아크릴은 기대했다.

한편 '아크릴 넥스트(ACRYL NEXT)'는 올해 네 번째를 맞이한 연례 행사로 매년 시장의 AI적용과 활용에 대해 다양한 성공 전략과 비전을 제시해왔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오른쪽)가 MOU를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