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여전히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지만 통화정책을 설정하는 데 매우 신중할 수 있는 합리적인 시점에 와 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다음달 13일부터 열리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상 속도 조정을 전망했다.
![](https://image.zdnet.co.kr/2022/11/22/86826b3307dc6a7eed9fcdf8a5f96a60.jpg)
21일(현지시각) 미국 CNBC는 이날 메스터 총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메스터 총재는 “12월 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 속도가 0.75%포인트(p)보다 더 느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메스터 총재는 “시장은 12월 FOMC가 올해 일곱번째 금리인상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그러나 FOMC가 최근 네차례 연속 0.75%p를 인상했기 때문에 다음 달 열리는 회의에선 0.5%포인트를 인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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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인플레이션을 꺾기 위한 지나친 금리인상이 자칫 경제에 불필요한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연준은 가능한 고통 없이 인플레이션을 낮추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지난 19일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인플레이션이 연 2%를 달성할 때 까지 기준금리를 계속 올려야 한다고 보지 않는다”면서 “과도한 금리인상은 심각한 경기 후퇴를 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