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클라우드 멤버사 구스토엑스, 싱가포르에 '마켓 블루' 열어

6가지 카테고리 한식 기반 노하우·솔루션 기술 등 제공

야놀자클라우드 멤버사 구스토엑스가 글로벌 푸드테크 솔루션 사업 선도를 위해 싱가포르에 ‘마켓 블루’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구스토엑스는 식음(F&B) 공간의 디지털 전환과 차별화한 고객 서비스 경험을 전하고자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준비했다.

구스토엑스는 야놀자클라우드 멤버사인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의 푸드테크와 싱가포르 기반 식품 유통 기업 블루바스켓이 가진 F&B 전문성을 결합한 푸드테크 솔루션 기업이다. 싱가포르에 거점을 두고 동남아 F&B 시장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가고 있다.

첫 번째 매장은 글로벌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자, 싱가포르 쇼핑·여가 중심지 ‘오차드 로드’의 탕린몰 내 위치했다. 총 6가지 카테고리의 한식을 기반으로, 구스토엑스 F&B 노하우와 솔루션 기술을 도입해 ‘K-푸드’와 혁신적인 솔루션 경험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구스토엑스)

먼저 구스토엑스는 글로벌 F&B 트렌드 데이터를 토대로 현지 특화 브랜드와 레시피를 개발해 마켓 블루에 도입한다. 이를 매장 운영 컨설팅, 디지털 기술과 결합해 글로벌 사업자를 위한 토탈 솔루션 형태로 글로벌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레시피 기반의 밀키트·간편식도 개발해 오프라인 사업자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와 함께 구스토엑스는 내년 상용화 예정인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의 푸드테크 솔루션도 마켓 블루에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개발 중인 클라우드 기반의 푸드테크 솔루션은 현장 줄서기 예약 플랫폼부터 매장 관리와 고객 마케팅까지 운영 전반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의 편의성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현지 창업자들의 손쉬운 시작과 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돕는 글로벌 푸드테크 표준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여진 구스토엑스 대표는 “싱가포르를 교두보로 동남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F&B 시장의 푸드테크 솔루션 표준을 전파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 기술을 바탕으로 K-푸드 글로벌화와 전세계 F&B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