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루브리컨츠, ‘SK엔무브’로 사명 변경…에너지 효율화 기업 발돋움

기존 사업에 국한된 현 사명 한계 극복 및 ‘에너지 효율화 기업’ 정체성 전달 위해 사명 변경

디지털경제입력 :2022/11/20 15:43

SK루브리컨츠가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력을 강화하고, ‘에너지 효율화 기업’이라는 새로운 정체성 강조를 위해 ‘SK엔무브’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20일 밝혔다.

SK루브리컨츠는 윤활유 등 기존 사업 영역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현재 사명의 한계를 극복하고, 파이낸셜 스토리 기반 ‘에너지 효율화 기업’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알리기 위해 ‘SK엔무브’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신규 사명은 내달 1일부로 적용되며, 이를 알리기 위한 TV 광고 방영을 20일 시작했다.

‘SK엔무브’라는 신규 사명의 의미는 ‘더 깨끗하고(Environmental) 행복한 미래를 향해 나아갈 힘(Movement)을 만들어 가는 기업’이라는 뜻이다. environmental(환경적인), ensuring(보장하는), enabling(가능케하는)의 en과 movement(움직임)의 move를 조합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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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 'SK엔무브'로 새롭게 출범하는 차규탁 SK루브리컨츠 사장(앞줄 왼쪽 네 번째)과 구성원들 1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 모여 새 사명을 소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기술과 환경을 연결해 지속가능한 내일은 향한 움직임(Environmental Movement), ▲혁신에 기반한 기술력으로 더 편리한 내일이 보장되는 움직임(Ensuring Movement), ▲인류의 가능성을 더 크게 키워 행복한 내일을 약속하는 움직임(Enabling Movement)을 만들어 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

SK루브리컨츠 차규탁 사장은 “’SK엔무브’로의 사명 변경과 함께 기존 및 신규 비즈니스 모두에서 혁신을 지속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에너지 효율화 기업’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윤활기유∙윤활유 등 기존 사업의 핵심 경쟁력은 지속 강화하고, 전기차용 윤활유 및 열관리 등 신규 사업 경쟁력 확보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