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아름다운재단과 '자립준비청년'에 통신비 지원

1년간 음성·문자·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지원

방송/통신입력 :2022/11/20 11:26

LG헬로비전은 '열여덟 어른'인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통신비를 지원하고 지역채널과 연계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LG헬로비전은 2020년부터 아름다운재단과 손잡고 통신비 지원사업 기금 기탁을 하고 있다. 

자립준비청년이란 만 18세가 되면 자립 준비 정도와 무관하게 보육 시설 등 살던 곳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 보호가 종료된 청년들을 일컫는다. 

지자체별 자립정착금은 평균 800만원이다. 거주할 곳을 알아보고 자립에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매달 고정비용으로 지출되는 통신비는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LG헬로비전은 자립준비청년 59명의 통신비를 1년간 지원한다. 지원하는 요금제는 '더 착한 데이터 유심 11GB'로 음성·문자·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희망자에겐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춘 스마트폰을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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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개선 캠페인도 함께한다.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과 케이블TV광고에 캠페인 영상을 소개해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돕는다. 

윤용 LG헬로비전 전무는 "통신비 지원이라는 단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이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에 LG헬로비전이 꾸준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