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美서 '아이폰14프로' 크리스마스 이후 출하

중국 폭스콘 공장 폐쇄 탓에 지연...4분기 실적 타격 전망

홈&모바일입력 :2022/11/17 09:37

애플이 미국에서 아이폰14 프로와 아이폰14 프로맥스를 크리스마스 이후에 출하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의 4분기 실적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관측이 있다. 

16일(현지시간) CNBC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미 증권가에서는 아이폰14 프로와 아이폰14 프로맥스 등의 출하 시점을 다음달 27일로 예측하고 있다. 아이폰14와 아이폰14 플러스는 소비자들이 대기 없이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4 프로와 아이폰14 프로맥스 출하가 늦어지는 것은 애플 최대 생산지인 중국 폭스콘 공장이 지난달 코로나19로 폐쇄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달 2일부터 7일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를 막기 위해 폭스콘 공장이 위치한 정저우시 산업단지를 폐쇄했다.

(사진=씨넷)

일부 아이폰 모델의 출하 지연이 애플의 4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팩트셋에 따르면 미 애널리스트들은 공장이 폐쇄된 동안 애플은 매주 수익 약 10억 달러와 0.01달러(EPS) 상당의 주당순이익에 손실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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