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알레르기와 여드름, 탈모 등을 치료할 수 있는 가상 헬스케어 플랫폼 아마존 클리닉을 출시한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은 미국 32개주에서 진료를 원하는 환자들이 원격으로 서비스받을 수 있도록 아마존 클리닉을 선보일 방침이다.
아마존 클리닉은 알레르기나 여드름, 탈모를 포함해 요로감염, 편두통 등 원격 치료와 처방 의약품 결제를 돕는 서비스다. 일정 조건을 선택한 고객이 보안 포털에 접속한 후, 임상의와 연결돼 원하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는 방식이다.
관련기사
- 아마존, 직원 1만 명 대량 해고…설립이후 최대 규모2022.11.15
- 아마존닷컴, 신형 드론 MK30 공개...배달거리 확대2022.11.13
- 아마존, '아마존케어' 서비스 종료2022.08.25
- 아마존케어, 정신 건강 업체 '진저'와 제휴2022.08.15
아직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제공업체별 산정 비용은 상이하다. 아마존은 2019년부터 운영해온 원격의료 서비스 ‘아마존케어’ 사업을 중단한다고 지난 8월 밝혔다. 당시 닐 린지 아마존 의료 서비스 책임자는 “우리 기업 고객들에게 장기간 계속 제공할 서비스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https://image.zdnet.co.kr/2019/09/25/yoyoma_vBdR6NSZJ7m9U.jpg)
아마존은 2018년 약국 서비스 필팩을 7억5천300만달러(약 9천900억원)에 사들인 후, ‘아마존 파머시’로 사명을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엔 의료업체 원메디컬을 39억달러(약 5조1천360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