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도체·전자부품 회사 로옴이 중국 업체와 차량용 탄화규소(SiC·실리콘카바이드) 전력 반도체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로옴은 15일 일본 교토 본사에서 중국 선전BASiC반도체와 전략적 협업을 맺었다.
이들 기업은 성능이 개선되고 전력 효율이 높은 자동차용 SiC 반도체를 함께 연구하기로 했다. 차량용 전력 모듈을 주요 자동차 회사에 전기차용 파워 트레인으로 공급하는 게 목표다.
마쓰모토 이사오 로옴 사장은 “자동차에서 반도체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안전한 차량과 친환경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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