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인 FTX 파산 후폭풍이 강하게 불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소프트뱅크도 FTX 투자로 거액을 날리게 됐다.
소프트뱅크가 FTX에 추자한 1억 달러를 손실 처리했다고 테크크런치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투자는 비전펀드2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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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가 투자와 관련해 잘못된 판단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공유 오피스 전문업체 위워크에 최소 185억 달러를 투자한 적 있다. 또 실리콘밸리 희대의 사기업체인 테라노스에 1억 달러를 대여해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