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세계 원유 수요 전망치를 낮춰 잡은 배경으로 국제유가가 하락 마감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3.09달러(3.47%) 하락한 배럴당 85.87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1월물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3.47달러(3.61%) 하락한 배럴당 92.52달러에 마감했다.
OPEC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원유 수요가 하루 250만 배럴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이전보다 10만 배럴 낮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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