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반도체 설계자산(IP) 회사 ARM의 분기 로열티 수익이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ARM은 2분기(7~9월) 매출이 6억5천6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로열티 수익은 4억6천3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1분기 4억5천300만 달러로 처음 4억 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기록을 갈아치웠다.
자동차와 사물인터넷(IoT)사업부가 각각 역대 가장 많은 로열티 수익을 거뒀다. ARM은 첨단운전자보조체계(ADAS)가 도입돼 자동차 컴퓨팅이 고급으로 진화한다며 IoT 기술을 개발하는 데에도 ARM 자산 수요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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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자산 기반 칩 출하량은 75억개로 1년 전보다 9% 늘었다. ARM 생태계는 현재까지 2천400억개의 ARM 기반 칩을 출하했다.
르네 하스 ARM 최고경영자(CEO)는 “자동차와 IoT 부문 성장세가 두드러진다”며 “ARM을 기반으로 미래가 설계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