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서울로보틱스와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 사업 추진

AI·5G MEC와 연계한 ATI 솔루션 공동 개발

방송/통신입력 :2022/11/14 11:26

KT는 3D 라이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서울로보틱스와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ATI)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KT송파사옥에서 최강림 KT 인공지능(AI)모빌리티사업단장과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와 서울로보틱스는 ATI 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양사는 ▲국내외 차량 OEM 대상 ATI 사업 ▲자율발렛주차(AVP) 파일럿 사업 ▲자율주행 분야 신사업 모델 개발 등의 협력 과제 발굴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적인 자율주행 차량은 내장된 센서와 소프트웨어만 활용한다. 반면 ATI는 레이저빔으로 이동 객체를 인식하는 라이다 센서와 컴퓨터 등을 자동차 생산 공장을 비롯한 외부 시설에 구축해 차량 위치를 파악하고 원격으로 자율주행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모든 영역에서 운전자의 개입 없이 자동차를 운행하는 자율주행시스템인 레벨5 자율주행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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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이번 협력을 통해 5G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와 연계한 AT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국내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T는 차량사물통신인 V2X, 이미지와 영상을 분석하는 비전AI 등 모빌리티 관련 통신·소프트웨어 기술과 함께 차량·도로 관제와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통합 플랫폼인 '모빌리티 메이커스'를 보유하고 있다. 

최강림 KT AI모빌리티사업단장은 "KT가 보유한 모빌리티 관련 통신∙소프트웨어∙인프라 역량과 서울로보틱스의 혁신적 기술의 협업을 바탕으로 완전자율주행 실현에 앞서 제조업, 물류업 등에서 보다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