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 11일 Z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에 장착 가능한 초망원 단초점 렌즈 '니코르 Z 600mm f/4 TC VR S'를 공개했다.
이 렌즈는 길이 43.7cm, 무게 3.26kg으로 DSLR용으로 출시된 동일 사양 렌즈인 '니코르 600mm f/4E FL ED VR' 대비 무게를 550g 줄였다.
왜곡 현상을 줄이는 ED렌즈 3매, 수퍼 ED렌즈 1매와 형석 렌즈 2매, SR 렌즈 2매 등을 조합해 색수차를 보정했다. 또 직사광선이나 조명 등 빛 반사를 차단하는 메소 아몰퍼스 코팅을 적용했다.
초점거리를 1.4배로 확대하는 텔레컨버터를 내장해 기본 600mm, 1.4배 확대한 840mm에서 촬영이 가능하며 손떨림 억제 기능을 통해 초망원 촬영시 보다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함께 공개된 미러리스 카메라용 원격 그립 'MC-N10'은 카메라 삼각대나 짐벌에 부착해 멀리 떨어진 거리에서 카메라에 손을 대지 않고 각종 수치나 기능 제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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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리스 다이얼로 촬영시 작동음이 담기는 것을 막았고 AA 배터리로 최대 12시간 작동한다. 실내는 물론 야외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니콘 Z9과 같은 방진·방수 성능을 갖췄다.
두 제품의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