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반도체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는 10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손실 118억원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적자로 돌아섰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천841억원으로 16.5% 줄었다.
서울반도체는 거시경제 상황이 나빠져 3분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정보기술(IT) 기기 수요가 줄었다고 분석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4분기에도 수요가 살아나지 않으면 실적을 회복하기 어려울 것 같다”며 “발광다이오드(LED) 기술과 특허로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서울반도체, 2분기 영업익 48억원…전년比 79%↓2022.08.10
- 서울바이오시스, 2분기 영업손실 85억…적자전환2022.08.09
- 서울반도체 작년 매출 1.3조…전년비 13%↑2022.01.10
- 서울반도체, 美조명회사 파이트 특허침해 소송2022.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