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대표 박재현)는 최근 롯데온(대표 나영호)과 지역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수자원공사와 롯데온은 노인 돌봄 문제 해결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지원하기 위해 손 잡았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수자원공사가 운영·관리 중인 댐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AI 스피커를 활용한 민-관 협업 사회공헌 활동 ‘우리 집 복지관’ 등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온은 자체 개발한 AI 스피커 1천대를 기부하고, 수자원공사는 이를 활용해 댐 주변 지역에 거주하며 온라인 교육 서비스 등을 희망하는 어르신 1천명을 선정해 기기를 제공하고 기기 방문 설치, 사용법 안내, 단체교육 등 디지털 교육과 복지서비스 운영 업무를 맡는다.
‘우리 집 복지관’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은 복지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AI 스피커를 활용해 다양한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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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은 운동·문화·여가 등 영상수업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홈 헬스케어·치매예방 두뇌게임 등 다양한 온라인 영상 콘텐츠도 함께 제작·제공한다. 또 전문 복지사와 영상통화로 복지상담, 어르신 안부 및 건강 상태 확인 등 복지서비스도 제공한다.
남영현 수자원공사 경영혁신실장은 “롯데온과 협약으로 댐 주변지역 거주 어르신에게 첨단기술을 활용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수자원공사는 여러 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