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국내 환경가전사업과 해외 법인 매출에 힘입어 전년 보다 증가한 영업이익을 써냈다.
코웨이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천698억원, 영업이익 1천65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3.8%, 영업이익은 0.8% 증가했다.
올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조8천759억원으로 전년 보다 5.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천137억원으로 2.5% 늘었다.
코웨이는 아이콘 얼음정수기 등 혁신 제품 판매 호조로 국내 환경가전사업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올 3분기 환경가전사업 매출액은 5천71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 증가했다. 코웨이 전체 매출 중 환경가전사업은 약 60%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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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코웨이 해외법인 매출액은 3천5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해외법인 중 말레이시아 법인의 매출액은 2천7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상승했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지난 3분기에 디지털 전환 및 혁신 제품 판매 등을 앞세워 안정적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어려운 대외 환경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 경영 실적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