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전문기업 클로봇이 올해 안내로봇 사업 10건을 수주하며 서비스 로봇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클로봇은 올해 ▲박물관 및 미술관 7건 ▲연구기관 2건 ▲교육기관 1건의 사업을 수주해 약 1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클로봇은 지난 6년간 60여건의 안내로봇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기획·개발역량 쌓아왔다. 특히 자체 개발 프레임워크를 통한 로봇 서비스 구현, 클라우드 로봇 관제서비스 결합을 통한 서비스 통계, 미션 관리, 로봇 운영현황 모니터링 정보 제공 경쟁력을 갖췄다.
클로봇은 창업 초기부터 안내로봇 시장을 공략해왔다. 안내로봇은 로봇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특성을 고려해 고객의 목적에 따라 서비스 및 콘텐츠 기획, 구현역량을 고루 갖춘 기업이 강점을 지닌다. 이에 클로봇은 운영환경에 맞는 안내로봇 특화 서비스를 개발해 문화해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문화정보원 큐레이팅봇을 제작하는 등 활용 범위를 넓혔다.
관련기사
- 클로봇, 물류로봇 신사업 착수...집중 투자 나서2022.09.28
- 자율주행 로봇 기업 클로봇, 95억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2022.02.09
- 클로봇, 현대차 제로원으로부터 B라운드 후속투자 유치2022.01.18
- 로봇 업계, 물류 로봇으로 신사업 확장2022.10.18
향후 운영 공간별 특화 서비스 패키지, 도슨트 및 인터랙티브 콘텐츠 패키지 등 다양한 구성을 제공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창구 대표이사는 "지능형 안내로봇은 클로봇이 뛰어난 수행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하는 분야로 다수의 사업 수행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구사항에 맞춰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며 "올해도 국립공주박물관, 국립국회박물관, 대구창의융합교육원 등 새로운 고객사를 확보하며 지능형 안내로봇 시장선도 기업임을 입증했으며 향후에는 고객이 더 쉽게 안내로봇을 도입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솔루션 제공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