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전문기업 클로봇(대표 김창구)은 자율주행 로봇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으로부터 세 번째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클로봇은 현대차그룹 제로원으로부터 관제·자율주행 분야 로봇 소프트웨어(SW) 파트너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추가 투자가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는 클로봇에 시드 투자를 진행한 2018년 이후, 2019년 시리즈 A, 2022년 시리즈 B까지 매 라운드 투자에 참여했다.
클로봇은 자체 솔루션 개발에 집중해 클라우드 기반 이기종 로봇 관제 솔루션 ‘크롬스’와 범용성 자율주행 SW ‘카멜레온’ 등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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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봇은 SW 개발역량을 보유한 로봇 서비스 기업으로 이기종 로봇관제,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을 개발하는 현대차그룹과 협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자율주행·로봇 분야 기술을 개발하는 현대차그룹으로부터 SW 개발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제로원으로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며 “기술력으로 인정받은 만큼 관제 및 자율주행 분야 SW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