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데이터 정책 한눈에···15일 서울시 의회서 행사

한국빅데이터학회 후원...이원석 연대 교수 등 발제

디지털경제입력 :2022/11/09 08:37    수정: 2022/11/09 11:47

서울시 공공데이터 정책을 한눈에 알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사단법인 한국빅데이터학회(회장 신경식 이대 교수)가 후원하는 '서울시 데이터 활용도 제고를 위한 공공데이터 개방과 혁신' 행사가 오는 15일 오후 4시~6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행사는 서울특별시의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주관하며 서울시와 한국빅데이터학회가 후원한다.

서울시의회 김경 의원이 '서울시 공공데이터 생태계 전략'을 주제로 개회사를 하고 우형찬 부의장이 '서울시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을 주제로 축사를, 이혜경 서울시 디지털정책관도 '서울시 공공데이터 정책과 추진 현황'을 주제로 축사를 한다.                                                                               

이어 발제는 '서울시 데이터 활용도 제고를 위한 공공데이터 개방과 혁신'을 주제로 연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이원석 교수가, 또 '세상을 읽는 힘–데이터 애즈 어 서비스(DaaS)'를 주제로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가 한다.

'서울시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도 마련됐다. 김경 서울시의회 의원 사회로 진행되고 연세대학교 이원석 교수, 차의과학대 한현욱 교수, 서울시 이수재 빅데이터담당관, KB국민카드 이호준 상무,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이욱재 상무, 빅밸류 빅데이터연구소 구름 소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김세을 빅데이터학회 주임교수는 "정부 3.0 핵심 정책으로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지 10년이 돼가지만 개방을 통한 공공데이터 활용은 여전히 미흡한 상태로 남아있다. 특히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한 공공 데이터 포털은 공개 데이터의 89.5%가 데이터를 바로 활용할 수 없는 파일데이터(file data)여서  공공데이터 활용을 위해서는 별도의 가공 과정을 거쳐야 하는 문제가 있다"면서 "공공데이터 활용을 위해서는 공공 데이터 품질이나 데이터 가공 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제시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전환(DX) 시기에 새로운 기준의 서울시 공공 데이터 생태계를 모색하면서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한 정책을 제시하는 한편 서울시민의 데이터 활용도 제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의회가 서울시와 함께 우리 학회 후원으로 서울시 데이터 활용도 제고를 위한 공공데이터 개방과 혁신 이란 주제의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