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iOS 기기 이용자를 대상으로 유료 계정 확인 기능 테스트를 실시한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5일(현지시간) 트위터가 유료 멤버십 '트위터블루'를 가입한 iOS 이용자에게 계정 확인 기능 연동을 시범 적용한다고 보도했다.
회사는 이용자들에게 새 공지를 통해 "당신이 팔로우한 유명 인사, 기업, 정치인처럼 트위터블루 가입자는 체크마크를 받을 수 있다"고 알렸다.
앞서 머스크는 월 4.99달러인 트위터블루 요금을 8달러로 올리고, 이 서비스에 가입한 회원에게만 사용자 인증 서비스를 연동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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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프로덕트매니저 에스더 크로포드는 "새로운 (트위터)블루는 아직 가동되지 않지만 우리가 계속해서 테스트를 진행, 실시간으로 변화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업데이트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트위터는 아직 안드로이드 앱 업데이트는 진행하지 않았다. iOS 앱 업데이트에는 긴 동영상 업로드가 포함될 예정이며, 한때 검증된 사용자의 콘텐츠만 보여주는 새로운 알람 보기가 실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