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패션 브랜드 버버리가 마인크래프트와 협업한 제품을 선보였다.
2일(현지시간) 버버리는 마인크레프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관련 제품을 보인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번 협업은 실제 자연과 게임 세계의 모험을 결합을 테마로 하며, 환경단체인 국제보호협회와 함께 전 세계 산림 보존 활동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버버리와 마인크레프트의 파트너십을 '버버리: 그 너머를 향한 자유'라는 게임도 선보인다. 혼돈에 빠진 4개의 왕국을 구하기 위해 퍼즐을 풀고 특별한 파워업 아이템을 찾고 마법의 동물 가이드를 구해 야생의 정신을 회복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 게임은 마인크래프트의 다운로드 콘텐츠로 마인크래프트 윈도 또는 모바일 버전이 필요하다.
이번 협업은 현실과 게임의 결합을 테마로 하는 만큼 마인크래프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실제 의상과 아이템도 선보인다.
마인크래프트 특유의 모노그램 모티프가 프린트된 후드티를 비롯해 자수 꽃무늬 로고가 박힌 버킷햇과 조깅 팬츠 등 15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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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은 가격의 제품은 등뒤에 버버리와 마인크래프트 로고가 박힌 모노그램 모티프 워털루 트렌치코트로 395만 원이다.
버버리와 마인크래프트는 협업의 일환으로 50만 그루의 나무를 보호하고 2만 5000그루의 나무를 심는 데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게이머도 1달러마다 콜롬비아, 페루, 마다가스카르, 케냐 등의 지역에서 10그루의 나무를 보호할 수 있는 기부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